소요산 자락에 위치한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야간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4월 4일(화)부터 9일(일)까지 6일간 오후 9시까지 박물관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 벚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벚꽃이 만개한 박물관 진입로 야경 감상을 비롯해 포토존, 에어바운스, 버스킹 공연 등 야외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박물관 실내에서는 탱크 및 헬기 등의 VR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전쟁과 참전 UN 22개국 소개와 함께 관련 유물과 사진, 전쟁영상물을 전시 및 상영하고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잘 가꾼 넓은 야외전시장과 다양한 기획전시, 한국전쟁 영상물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벚꽃맞이 야간개장 행사를 중단 및 단축했으나 올해는 야간 조명이 어우러지는 벚꽃 구경과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봄의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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