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오는 10월 ‘2023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연천군은 오는 10월 전곡역과 전곡읍 상권 일원에서 ‘2023년 제9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9회째를 맞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우수상품의 홍보・전시・판매를 지원해 시장과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로 경기도내 시장・상인들과 전국의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역 단위의 대규모 상권축제다.
연천군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2023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 이달 17일 평가위원 등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23일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박람회는 경기도와 연천군 주최로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연천군 전곡상권진흥구역 상인회 주관으로 시장문화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경기도 우수시장・상점가 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골목경제 회복,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150여개 부스에서 명품점포, 시장특화상품 및 우수상품이 전시되고, 상인동아리 경연대회,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오는 10월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연천역 연장 개통에 맞춰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이어지는 초성리역, 전곡역, 연천역 등의 개장을 경기도민, 박람회 방문객과 함께 경기도 대표 관광도시 연천의 접근성 향상을 체감하고 10월에 진행되는 연천율무축제와 연천국화축제, 임진강 댑싸리축제 등 힐링에서 모험까지 연천이 가진 가을 관광테마를 박람회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에 맞춰 경기도 130만 소상공인의 대표축제인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의 개최가 연천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상권 발전에 전환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추진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